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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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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는 범죄 발생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범죄 양상도 더욱 조직적이고 흉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범죄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게 되고 재산상의 손실을 입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죄자와 피해자 모두의 권리는 존중되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국가가 피해자의 이익을 대변하여 국가권력을 사용한다는 관점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단지 범인 검거의 단순한 조력자일뿐 그의 입장이나 권리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해자 중심의 사법구조로 인하여 범죄자에 대한 권리보장에만 집중되어 있을 뿐 피해자의 보상이나 보호 등 범죄사건의 당사자인 피해자의 권리는 관심 밖에 있는 것입니다. 결국 범죄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인 피해와 고통을 당한 피해자는 그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 채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떨고 인격권의 침해, 사생활의 노출, 경제적인 손실 등으로 또 한번의 상처를 입게 됩니다.

 

한국피해자복지학회는 이러한 범죄 피해자들의 복지를 위해서 탄생하였습니다. 범죄자에 대한 인권보장과 교정·교화를 강조하듯이 피해자의 복지에도 관심을 두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범죄를 당한 피해자의 인권보호와 보장 그리고 피해의 회복과 재활도 범죄자에 대한 인권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인식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피해자는 소외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주체자로서의 위치에 서서 피해자로서의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복지와 관련된 영역은 다양하지만 사실 피해자 복지는 생소한 영역입니다. 그러나 사회복지가 인간의 사회 문제를 해결해 주고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범죄 피해자들은 사회복지의 대상이 됩니다. 범죄인을 위해서는 교정복지가 있듯이 피해자들을 위해서는 당연히 피해자 복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당연한 배려의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관심 밖이었던 피해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 학회가 안고 있는 과제로서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많은 회원분들의 참여와 활동을 기대하며 우리 학회가 피해자 복지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충분히 해 내어 고통받고 있는 많은 피해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